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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감기 비염 치료 강의
날짜 :
인터뷰-보험한약 강의하는 장대민 원장 (안산 둘리한의원)
“보험한약 사용으로 환자의 접근성 높일 수 있어”
[848호] 2012년 04월 05일 (목)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민족의학 아카데미서 보험한약 임상례 소개 예정

“사실 보험약이 경영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아요. 그러나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고가의 첩약보다는 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 더불어 한의원을 이용하는 데 편하고 친숙하게 만들어 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4월 15일 열리는 민족의학 아카데미 ‘초보한의사를 위한 보험한약의 임상응용-비질환 편’에서는 장대민 원장(35·둘리한의원 안산점)이 그 동안 비질환자를 진료해 온 경험과 더불어 보험약의 적용사례 등을 강의한다.
 

 

-강의 소개를 하자면?

한의대를 졸업한 지 10년이 됐고, 7년 동안 아이들을 대상으로 코와 호흡기질환을 주로 진료했다. 그리고 최근 5년 간 한의원에서 보험한약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현재 운영하는 둘리한의원 초기 설립 취지가 접근방식이나 비용 등의 부담 없이 동네에서 편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개념으로 출발했고, 그와 맞물려 고가인 첩약보다는 보험한약 사용으로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던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5년 동안의 보험한약 사용의 경험을 소개해달라는 주변의 권유로 이번 강의에 참여하게 됐다.

사실, 보험한약 특히 비염과 축농증 등의 만성질환에 쓸 수 있는 약은 다양하지 않을뿐더러 효과면에서도 약간 제한적이다. 그러나 강의에서는 진료에서 바로 사용하기 유리한 비염과 천식 위주의 내용에 초점을 맞춰 그에 적용할 수 있는 보험한약을 소개할 계획이다.

-보험한약의 임상활용도는?
증상이 심할 경우 보통 첩약을 먼저 처방하고, 어느 정도 증상이 완화됐을 때 보험한약을 사용한다. 한 환자의 경우에는 축농증, 편도비대증, 중이염 증상이 심해 양방병원에서는 수술을 권유했다고 한다. 그 환자가 왔을 때 우선 첩약을 처방한 후 과립제를 처방했는데, 증상이 많이 호전돼 수술을 받지 않았던 사례가 있었다.

그런데 당시 환자의 증상 호전이 보험한약 혹은 첩약이었는지, 아니면 그 외의 다른 치료의 영향이었는지는 단지 한 케이스만으로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다. 보험한약의 효과였다 할지라도 모든 아이들에게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분석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자들 가운데 가벼운 증상으로 내원해 보험한약을 먹고 증상이 완화됐다는 분들이 종종 있으므로, 강의 때에는 그동안의 호전된 케이스를 뽑아서 들려줄 생각이다.

-비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의 특징은?
양방에서는 주로 증상을 없애주는 치료에 주력한다면, 한의학적 치료의 개념은 코의 섬모라고 하는 먼지나 콧물을 청소하는 부위의 기능을 강화하는 치료에 치중한다. 때문에 항생제를 쓰는 것 보다는 몸에 부담이 없다. 항생제가 식욕을 떨어뜨리고 변도 무르게 만들 수 있는데, 항생제를 줄이는 것만으로 아이가 밥을 잘 먹는다고 말하는 보호자가 많다.

또 한약의 경우 몸의 체질을 고려하고 변증을 해서 처방하는 것이므로 신체의 다른 약점을 보완해줌으로써 비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특히 한약의 경우 내성이 없기 때문에 몸에 유익하다고 할 수 있다.

-보험약의 사용 시 힘든 점은? 
사실 첩약의 효과가 더 좋다. 보험한약의 경우 아직은 부형제가 많기 때문에 특히 아이들이 먹기에는 불편한 점이 있다. 오히려 보험한약보다는 첩약을 잘 먹는 아이들의 비율이 더 크다. 부형제 때문인지 텁텁한 느낌이 많이 든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개선되어야 할 것 같다. 더불어 약 종류가 좀 더 다양해졌으면 한다.

이 외에도 보호자는 보험한약을 먹으면 아이들의 증상이 바로 멈출 것이라고 생각한다. 양약과 비교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한약은 양약과는 달리 호전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고 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조금 있다.

그리고 현재 제도적으로 연령에 따른 처방 용량이 정해져 있는데, 필요에 따라 더 처방해야 할 경우가 있음에도 마음대로 바꿔 처방할 수 없다. 따라서 그런 부분이 개선됐으면 한다. 문제는 한의사 한두 명이 해달라고 해서 개선되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보험한약을 사용하는 한의사가 좀 더 많아져서 약의 품질이나 제도가 보다 합리적으로 바뀌길 기대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앞서 말한 보험한약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보험한약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첩약에 비해 이익이 적더라도, 항상 첩약을 쓸 수 없을뿐더러 첩약만으로 모든 환자의 증상을 완치할 수는 없다. 증상에 따라 심하면 첩약을 쓰고, 가벼운 질환에는 보험한약을 사용함으로써 환자들의 이용률을 앞으로도 꾸준히 높이고자 한다.

또 앞으로 그동안 봤던 환자 위주로 보험한약 효과가 있다는 연구 및 관련 데이터를 정리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당장은 어렵더라도 조금씩 꾸준히 해나가고자 한다.

안산 =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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